발리 결혼식1 발리 결혼식 여행기: 더위에 약한 엄마의 동남아 3주 생존기 더위에 약한 엄마의 발리행?결혼식덕에 동남아 여행 콜!. 저는 더위와 추위에 모두 약한 편이에요.그중에서도 ‘더위’는, 제게 늘 큰 시련처럼 다가옵니다.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체중이 부쩍 늘면서 땀을 흘리는 양도 많아졌어요.한여름, 볕 아래 몇 걸음만 걸어도 얼굴에 땀이 범벅이 되거든요.그래서 저에게 매년 여름의 알래스카는 마치 피난처 같아요.서늘한 바람이 이마의 열기를 식혀주고,한낮에도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는 그곳에서저는 다시 숨을 쉬는 기분이 들곤 하죠.제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겨울에만 비가 내리고,나머지 계절은 늘 바짝 마른 공기 속에서 살아갑니다.이런 건조한 환경에 익숙한 제겐, 남아시아의 습도는숨을 들이쉬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일입니다.그러니 무덥고 습한 나라로 여행을 간다는 건,누군.. 2025. 4.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