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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자유여행2

[그리스 여행기 4] 아테네를 지나, 로도스섬으로 향하다-남편과 둘만의 그리스 여행 배낭여행의 추억에서 시작된 계획 남편은 20대 시절,친구와 함께 3개월 동안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온 사람입니다.그때 유럽에 빠져든 이후,수십 번을 유럽으로 날아가독일과 덴마크에 소중한 친구들을 사귀었고,지금까지도 그곳은 늘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이번에도 요트여행이 무산되면서,우리 둘만의 새로운 여행 계획을 짜야 했는데요.그때 남편이 꺼내든 것은아주 아주 오래전 그때, 유스호스텔에서 들었던 그리스 여행 팁이었습니다. 아테네, 과감히 패스하기로 남편은 단호했습니다.심지어 그리스에 이미 다녀온 제 두 딸도 입을 모았습니다."아테네는 하루면 충분해요.""치안도 안 좋고, 생활 환경도 좀 그래요."아테네 하면 떠오르는 아크로폴리스와 판테온 신전을 포기한다는 건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남편의 강력한 의견을 .. 2025. 4. 27.
[유럽 여행기] 유럽인들은 왜 그렇게 여행을 즐길까? – 브뤼헤와 볼렌담에서 만난 삶 여행에 진심인 사람들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면서 느낀 것은서양인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여행을 즐긴다는 사실입니다.그들의 여행은 정말 다양하고, 자연스러워요.예를 들어,은퇴한 어떤 부부는 자신들의 코르벳(Corvette) 스포츠카로해마다 열리는 여행 워크숍에 참가합니다.올해는 파리에서 열려프랑스를 횡단하는 7주간의 드라이브 여행을 계획했다고 해요.행사가 끝나면,자신의 차를 공수해 유럽 곳곳을 더 여행할 거라며 들떠 있었어요. 일상이 되어버린 여행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의 가족들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겨울방학, 봄방학, 여름방학마다 여행은 당연한 일상처럼 이어집니다.겨울에는 친척집 방문과 함께 스키 여행2월에는 스키 브레이크4월 봄방학에는 하와이 여행여름방학에는 1~2주씩 두 번 여행이들이 자주 떠날 수 있는.. 2025. 4. 26.